[포토] 함평에서 대한민국 '국향대전' 21일 개막
가을 들녘에 퍼지는 국화 향기
한상진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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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 포스터 ©함양군청 홈페이지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 를 주제로  21일 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K-팝, K-드라마 등 한국의 유· 무형 문화유산을 국내 및 세계에 알리고 전승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마스크 없이 자연 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세상’을 만난다. 전남 함평의 가을 들녘에 퍼지는 국화 향기는 온 지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 함양 엑스포공원   © 한상진 기자



▲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환영 프랑카드  © 한상진 기자

 

 

 

▲ 함평 국향대전, 가을 들녘에 퍼지는 노란 국화 향기  © 한상진 기자

 

 

 

국향대전의 주요 행사는 공식행사, 국화작품전, 문화공연, 주민참여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경관조성, 읍 시가지 활성화 프로그램과, 식용 국화 따기, 국화 방향제 만들기, 국화 차 시음, 풀피리 연주,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국화꽃 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함평엑스포공원 낮에는 국화향기가 가득하고 밤에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로 가을밤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경복궁 근정전’을 모티브로 한 국보인 초대형 조형물( 16m×6m×7.75m)이 설치되어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경복궁 국화조형물은 제20대 대통령 취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하고, 바른정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 함평 국향대전, 경복궁 ‘근정전’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국화조형물   © 한상진 기자

 

 

또한 축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앙광장에 우뚝 서 있는 높이 14m에 달하는 독립문이다.

 

 

▲ 함평 국향대전,  독립문을 모티브로 한  국화조형물  © 한상진 기자

 

 

이외에도 함평엑스포 공원 일대에는 문화재와 공룡, 무지개터널, 뽀로로, 고래 등 100여점의 국화 조형물과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포토존 형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함평 국향대전,  두 마리 용을 모티브로 한 국화조형믈   © 한상진 기자

 

 

▲ 함평 국향대전,  백조를 모티브로 한 국화조형물  © 한상진 기자



▲ 함평 국향대전,  빨간 국화꽃 뒤로 보이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   © 한상진 기자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10분간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400대가 아름다운 국화와 나비, 불꽃놀이, 생태도시 함평의 이미지 등 다양한 형상의 드론 라이트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재작품전시관, 대한 민국 국화동호회 작품관이 별도로 마련돼 천간작 3점, 명품 국화분재 180점,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작품관 에 196점의 국화 명품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수생식물관,함평천지길 허수아비 전시, 큰(슈퍼)호박 선발대회가 열리며, 함평군립미술관 에서는 축제 기간 중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문화 예술공연과 주민 참여 행사로 마당극 공연, 국향 문화공연, 추억의 DJ 뮤직박스 및 길거리 버스킹, 지역 예술인 공연, 국화 시낭송, 플래시몹 공연, 대형 연날리기 퍼포먼스, 호남가 경연대회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잔디광장 옆에 함평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 한 먹거리장터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생태습지공원 내에 인디언 텐트를 설치하여 ‘멍때리기 좋은 핫플레이스' 도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만큼 축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했다” 며 “ 이번 축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함평 국향대전, 국화꽃 무지개 터널 ©한상진 기자    

 

 

▲ 함평 국향대전, 국화 분재 작품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상진 기자

 

 

▲ 함평 국향대전 안내 조형물과 9층 국화 꽃탑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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