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넉넉히 채워주는 봄
꽃들이 주는 봄의 만찬 속에.../ 오순옥 시인
위드타임즈 기사입력  2024/04/15 [23: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파라솔 그늘에 그득 차려진 꽃잎 반찬은[본문 시 중에서 , 사진= 오순옥] 




 

 

      [넉넉히 채워 주는 봄]

 

                     지향 오순옥 시인

 

 

꽃들이 주는 봄의 만찬 속에

넉넉한 마음 나눌 수 있어 좋고

 

파라솔 그늘에 그득 차려진 꽃잎 반찬은 

형형색색 마음 가는 대로 골라 먹으니 좋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돌아보니 어느새 꽃잎은

융단을 깔고 여기저기 꽃바람에 수를 놓는다

 

하나둘 차려진 밥상은

봄이 한가득 

둥근 눈을 굴리며 누가 볼세라 

꽃쌈에 배를 채우고 돌아보니 

넉넉한 봄이로구나

 

 

본문이미지

▲ 오순옥 시인  ©위드타임즈

[지향 오순옥 시인 프로필]

출생:충남 공주 시인·수필가.낭송가

(사)한국문학협회이사, 세계문화예술연합회 용인지회장,꽃뜰힐링시낭송원부회장,(사)한국현대시인협회낭송국장, 미주예총 초대전시화전시작가,남가주문인협회라스베가스시화전시작가,서울 비엔날레 신상 갤러리시회전시작가 등 수상경력: 한국을 빛낸 2019대한민국충효대상,시문학교류발전공로대상,2021전국시낭송대회대상,2021한국물향기문학상,2021세계인재문학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서울비엔날레 문학대상,재능문화예술대상(시낭송부문), 윤동주별 문학상, 한국문학협회 문학한국대상, 2023스페이스골드100인 효인물대상, 2023년도전한국인상 수상 <시집 비오는 날의 수채화> 외 동인지 다수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드타임즈
# 넉넉히채워주는봄 #오순옥시인 #시 관련기사목록

[포토] 일산호수공원 '2024고양국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