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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 외로운 장미 |
남원에 둥지 튼... / 최인주 시인 |
위드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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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23/05/2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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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무에 한 송이씩 / 붉은꽃 예쁘게 피었네 [ 본문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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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장미]
우암 최인주 시인
남원에 둥지 튼
한쌍의 장미
한 나무에 한 송이씩
붉은꽃 예쁘게 피었네
그대의
장미꽃 하나
남은 내 장미꽃 하나
멀찍이서 바라만 보네
조금 덜 예쁘고
조금 낮은 자리라도
한 나무에
둘이 함께 있으면
장미의 향기에 취해
사랑을 그려보며
행복의 날개를
훨훨 펼치련만
외로움에
아파 우는 남자
기쁨에 겨워
* 남원:남쪽 정원
▲ 최인주 시인 ©위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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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최인주 시인 프로필 ]
경남 통영 출생
동아대 국문과 졸업
현대시선 신인상 등단
현대시선 한국 작가 대상
덕평 시비 및 시화전 7회
현대시선 제1회 아차산 문학상 추진위원장
한국문화예술 총연합회 대표
시가흐르는 서울 문학회 부회장
한국 가교문학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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