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 공모 3건 진행
김순곤기자 기사입력  2021/04/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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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 공모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확산시키기 위한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을 지원하는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 공연기획안 공모’ △뛰어난 기량을 가진 중견 예술인을 통해 순수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할 ‘전통예술 상설공연 - 출연자 공모’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한 전통공연을 활용해 지역 전통예술 수요 확산에 도움을 줄 ‘전통공연예술 우수콘텐츠 재공연 지원 - 작품 공모’ 등 내용과 대상을 세분화한 세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 공연기획안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컨템퍼러리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을 통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2019년 공연기획안 공모를 시작해, 민요가 K-pop의 원류라 주장하는 신이나 올스타즈의 ‘진짜 원조 K-pop 나이트’, 60년대 고전영화와 판소리를 결합한 판소닉의 ‘필름 판소리, 춘향’ 2개 작품을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는 다년도 연속지원 방식을 통해 최대 3년간 단계별 심사를 거쳐 작품 제작과 공연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장르와 형식에 구애 없이 전통예술을 소재로 한 미발표 신작 창작공연 기획안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9일(월)부터 4월 23일(금)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기획안은 500만원 정액 지원을 받으며, 11월 중간발표에서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아 2022년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무대를 통해 제작 지원을 받는다. 초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3차 연도까지 추가 공연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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