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저우 친후에서 제15회 중국 습지 생태 관광 축제 및 2021 중국 타이저우 장옌 보트축제 성황리 개막
채종윤기자 기사입력  2021/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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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중국 습지 생태 관광 축제 및 2021 중국 타이저우 장옌 친통 보트축제 현장

 

4월 8일 타이저우(泰州) 친통(溱潼)에서 제15회 중국 습지 생태 관광 축제와 2021 중국 타이저우 장옌(姜堰) 보트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CRI 온라인 장쑤 채널(CRI Jiangsu Channel)은 친통 보트제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타이저우 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친통 보트제 행사에서 한국 언론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2021 중국 타이저우 장옌 보트축제는 ‘천하의 친통 보트제’를 주제로 장옌시 친후(溱湖) 지역의 문화 특성과 관광 요소를 충분히 알리는 자리가 됐다. 개막식에서는 무대 공연과 수상 보트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타이저우 장옌구는 천만 장수가 친후에 모여 축제를 만끽하면서 봄 밀물의 출렁임 속에서 수백 척의 배로 열띤 경합을 벌여(千篙万桨闹溱湖, 百舸争流逐春潮), 물의 고향이 선사하는 수려한 자연생태, 훈훈한 현지 인문과 정취로 민속 보트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팡전(方针) 타이저우 장옌구 위원회 서기가 축사를 했으며, 이어 ‘2021년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아름다운 관광 리조트’ 및 ‘전국 주요 관광촌’ 간판 수여식이 있었다.

‘민속 문화의 가관, 물의 고향 박람회’로 알려진 친통 보트제는 국가 무형 문화유산 목록 및 10대 민속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를 주최한 타이저우 장옌구는 2021년도 연간계획에 따라 현지 수자원을 활용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야간 관광, 오락, 공연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과 호수의 자연미로 수려한 멋을 뽐내는 낮의 풍경, 꿈처럼 아름다운 밤 풍경을 방문객이 누릴 수 있도록 관광 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행사 주관 측은 총 투자 규모가 134.2억위안에 달하는 즉석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이날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가 됐다. 체결된 55건의 계약 중에는 투자 규모가 5억위안 또는 3000만달러를 초과한 프로젝트 12개가 포함된다. 이 중 24개 프로젝트는 신 에너지, 신 장비, 신 인프라 및 신 관광으로 구성된 4개의 새로운 산업 프로젝트로, 총 투자 규모가 98.8억위안에 달한다.

이번 2021 중국 타이저우 친통 보트제는 노동절 연휴기간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매일 같이 보트 공연이 펼쳐지며, 만송이 동백꽃 패스티벌, ‘방죽을 찾아온 봄’ 장옌 전역 관광 시리즈 행사, ‘진호 컵’ 여자 체스단체전 등도 진행한다.

행사 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저우 장옌 관광 홍보 플랫폼, 문화 홍보 무대 및 프로젝트 건설 무대 등을 적극 구축해 ‘흥행하는 관광업에 힘입은 100종 산업의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나비 효과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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