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3주년 기념행사 성료
조육현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4/04/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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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6일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3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조육현 객원기자 

 

 

미석한글문학관 (한규원 관장)은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에서 한국문학예술인협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명금자(수석부회장) 사회로 국민의례, 한규원 관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 이은집(한국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심명구(한국문학신문 대기자), 조육현(청암문학 작가협회 회장)의 축사, 강은혜 시인의 '내 사랑하는 사람아' 축시 낭송, 이재성, 안재헌의 하모니카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 4월 6일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3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규원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조육현 객원기자 



한규원 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미석한글문학관 기념행사를 위하여 먼 곳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미석 한글 문학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즐겁고 보람찬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신희자(사무국장)의 사회로 한규원의 개벽, 손현수의 자화상, 김윤곤의 해, 이수정의 이대로가 좋다. 명금자의 당신, 윤은진의 세잎 클로버, 유인애의 에밀레종, 정유주의 내가 살던 고향은, 박하경의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 김방윤의 봄, 박소영의 사평역에서, 유영자의 고향, 신희자의 선화에게 등 시인들의 낭송으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기념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안재헌, 이인애, 고종범, 전용숙, 김홍숙, 유광종, 성찬, 이홍, 홍익표, 풀잎 가수 등이 참석하여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전용숙 연주가의 색소폰 연주와 홍익표 가수의 '논산에서 만나요'. '반갑구나'의 노래를 불러 기념행사가 더욱 빛났다.


마지막으로 이순옥 부회장의 폐회사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

 

이순옥 부회장은 “올라가시는 길 아직 피고 지는 벚꽃 순 꼭 잡고 가세요”라는 폐회사와 함께 미석문학관 3주년 기념행사와 한국문학예술인협회 1분기 행사가 끝났다.

 

 

▲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 조육현 객원기자



한편 미석한글문학관은 한규원 작가가 2022년 3월 26일 고향집(충남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 )에 문학관을 개관했다. 문학관은 5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조육현 객원기자

 

 

1관에서 3관은 작가의 어록과 작품을, 4관과 5관은 시화를 전시해 두었다. 마당 한켠에는 한 작가의 시, 수필, 소설, 동시, 동화책 등과 예술인들의 작품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가는 길 동네 초입의 시화 전시 © 조육현 객원기자

 

 

또한 한 작가는 동네 초입부터 야외 게시판에 직접 시화를 제작하고 전시하여 동네 주민들이 시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논산 '미석(美石)한글문학관  ©조육현 객원기자 

 

주말이면 박스형 트럭을 개조한 '이동 도서관'을 운영하여  인근 지역을 다니며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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