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이/ 마치 눈송이처럼/ 하나 둘 떠오르네 [ 본문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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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가.6-설날의 추억]
문성 조육현
눈 내리던 겨울날
고향 마을은
설렘과 흥겨움으로 가득했었지
온기가 가득했던 설날
그때의 추억이
마치 눈송이처럼
하나 둘 떠오르네
치자색 복조리
방죽 위 달리는 얼음썰매
따스한 아랫목
함께 했던 동네 사람들
마을 어귀에서 울려 퍼지는
흥겨운 농악 소리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소리
그리고 함께 했던 윷놀이
새해 소망을 담아
가족들과 나눠 먹었던
떡국 한 그릇의 그 맛은
아직도 내 입안에 맴돌아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정이 넘치던 곳
그곳에 가면 따스한 추억이 있다
[문성 조육현 시인 프로필]
출생: 전남 순천. 시인,수필가
산성문인협회 회장, 시와수상문학,국보문학신문 이사
한국문인 협회 회원, 가톨릭문인회 회원
서울시인대학등단 심사위원, 청암문학 전국낭송대회(9회) 청소년부 심사위원장, 시와 수상 문학 수필문학상, 국민평화문학대상, 무궁화 문학상 등
(현) 동양그린건설(주) 대표이사, 글로벌녹색환경지도자 연합 수석부회장. 가곡 작사(작시: 아내가 쓴 편지. 라일락 향기 등). 시집: <섬>외 산성 문학. 첫 만남의 기쁨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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