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형편 나아지나…소비자심리지수 3개월래 최고
이경 기사입력  2016/07/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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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전망, 생활형편 전망 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6월보다 2포인트 오르며 4월(101)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7월 CCSI는 같은 수치였던 4월을 제외하면 작년 12월(102)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CCSI는 올해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올랐다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월에 99로 떨어졌고 6월에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맴돌았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특히 가계수입전망CSI는 6월보다 2포인트 오른 100을 기록,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소비지출전망CSI도 지난 4월과 같은 106으로 6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가계의 경기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3포인트 오른 71,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80을 각각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76, 금리수준전망CSI는 2포인트 오른 93이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3으로 2포인트 올랐고 현재가계부채CSI도 10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 가계부채전망CSI, 주택가격전망CSI 등은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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