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랑 도예가가 모종삽으로 인사동 골목의 '눈하르방'을 손질하고 있다[사진= 안중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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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1월 인사동 골목 입구에 '눈하르방'이 등장했다.
우산을 쓰고 우리를 반기는 '눈하르방'은 제주도 '돌하르방'과 비슷하게 생겼다. '돌하르방'은 제주도에서 장승을 대신하여 세워진 마을의 수호신이다.
'눈하르방'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사랑 도예가가 인사동만이 품고 있는 문화 정서가 잘 지켜 나가고 평화로운 인사동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김사랑 도예가의 바람처럼 갑진년 새해에는 하르방처럼 활짝 웃고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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