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앤리조트, 국내 두 번째 보코 호텔 ‘보코 서울 명동’ 연내 오픈 예정
김순곤기자 기사입력  2024/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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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가 그래비티자산운용의 호텔 운영기업인 서울사우스게이트(Seoul South Gate), 호텔HDC와 손잡고 ‘보코 서울 명동(voco Seoul Myeongdong)’의 오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보코는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보코 서울 명동은 2022년 오픈한 보코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코 호텔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현재 57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새롭게 단장한 후 올해 중 고객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보코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인 △컴온인(come on in) △미 타임(me time) △보코 라이프(voco life)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편안하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인 보코는 보코 오사카 센트럴(voco Osaka Central), 보코 마 벨 다낭(voco Ma Belle Danang), 보코 슝안(voco Xiong’An), 보코 파리 포르트 드 클리시(voco Paris Porte De Clichy)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다양한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지역 중 한 곳인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보코 서울 명동은 도심의 비즈니스 지역을 비롯해 덕수궁, 시청, 명동 쇼핑 거리, 남대문 시장 등 유명 관광명소와도 접근성이 좋아 비즈니스 출장 및 레저 목적의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코 서울 명동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보코 서울 명동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40m2(평방미터) 이상의 다목적 회의 공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투숙객 전용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IHG 호텔앤리조트 오승원 한국 대표(James Oh)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HG 브랜드인 보코의 성장세에 큰 역할을 할 보코 서울 명동의 추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소식은 IHG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2022년 처음 선보인 이후 독특한 개성과 매력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보코 서울 강남의 성공을 기반으로 보코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승원 대표는 “IHG는 각 마켓에서의 우호적인 관계 수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번 IHG 포트폴리오 확대에 처음으로 호텔HDC 및 그래비티자산운용의 호텔 운영기업인 서울사우스게이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코 브랜드는 최근 소유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전환 기회가 증가하는 추세로, 빠른 글로벌 노출과 수익 극대화를 제공하는 IHG 시스템에 신속하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라며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호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국내외 여행객에게 보코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 보코 외에도 킴튼, 호텔 인디고 등 더 많은 IHG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텔HDC 문일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호텔HDC가 프리미엄 접객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IHG의 글로벌 스케일과 전문성, 뛰어난 업계 평판을 적극 활용해 보코 서울 명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이어질 더 많은 협업의 시작으로 이번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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