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아침 하늘
이제껏 하늘을 몰랐다... 이정재 시인
위드타임즈 기사입력  2021/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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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고 깊은 바다 같은 하늘이 머리 위에 떠있다. ( 이정재 시 중에서 ) ⓒ위드타임즈



 

     [ 아침 하늘 ]

                             

                     이정재 시인 

 

     

     이제껏 하늘을 몰랐다

     있는지 있었는지……

 

     이제야 하늘이 보인다

     넓고 깊은 바다 같은 하늘이 

     머리 위에 떠있다

 

     이제껏 아침을 몰랐다

     늘 오는 아침이니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없었다

     

     너를 기다리는 이 아침에

     올려다보는 하늘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 바다인가!

 

 

 

 ▲ 올려다보는 하늘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 바다인가 ! (이정재 시 중에서) ⓒ 위드타임즈



 

 

▲ 이정재 시인   © 위드타임즈

*이정재 시인은 경인교육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성산효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청소년전공)

2019년 문학 시선’ 에 상사화아리다’ 외 4편으로 신인문학상 수상과 시인으로 등단하였고같은 해 봄 샘터 문학에 아내의 졸업 외 1편이 당선되어 신인문학상 수상과 수필가로 등단했다.현재 인천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강화도 교동도의 섬마을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소재로 한 소설을 집필 중이다. 2020년 학생들의 글을 모아 우리 학급 온 책 읽기를 펴내었으며 책을 읽고 생각하며 글을 쓰는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기를 꿈꾸고 있다저서로는 아리아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공저), ‘별을 보며 점을 치다.’(공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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